구연산 활용법 대방출

여러모로 쓸모가 많다고 해서 구연산을 구입해뒀는데, 정작 쓰게 되는 건 매번 베이킹소다입니다. 분명 남들은 다 잘 쓰는 것 같은데 구연산 활용법을 저만 모르는 것 같아서 남은 구연산 잘 써볼 요량으로 여러 가지로 검색을 해봤습니다.

 

 

나만 몰랐던 구연산의 활용법을 배워서 앞으로 여러모로 유용하게 써보려고 모은 지식이랍니다. 여러분도 공유해서 구연산의 새로운 사용법 마구마구 활용해보자구요.

 

구연산이란?

 

 

 

구연산 하면 우린 청소하는데 쓰는 건 줄 알지만 사실 탄산음료에도 구연산이 들어간다는 사실 아시나요? 식물첨가물인가 싶기도 합니다만 레몬이나 매실과 같은 감귤류에 다량 함유되어 상쾌한 신맛을 더해주는 유기산이 구연산입니다. 식품의 미생물 성장을 억제하는 기능도 하지요.

 

 

가공식품의 산도나 알칼리도를 조절하는 식품 첨가물인 구연산은 국제 식품첨가물 전문가 위원회 즉 JECFA에서 1일 섭취량 허용량 제한이 없을 정도로 인체에 안전한 물질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미국이나 EU 국가들도 식품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정도죠.

 

효능

 

 

구연산이 가장 많이 들어있는 식품으로는 레몬과 라임을 꼽을 수 있습니다. 식품 첨가물임에도 자연 식품에 가장 많이 포함되어 있으니 인체에 무해하다는 평가가 신뢰가 가기에 식용 구연산 활용법 또한 관심이 갑니다. 구연산은 물컵 반 잔 정도에 티스푼 3개 정도(3g) 넣어 희석 후 마실 수 있습니다.

 

 

이렇듯 하루에 3~5번 복용할 수 있는데, 신맛이 강해서 신 걸 못드시는 분들은 우유나 꿀 등으로 신맛을 상쇄시킬 수 있습니다. 효능은 과산화지질의 생성을 억제해 혈관이 경화되는 것을 막아주니 심혈관질환 및 혈액순환에 도움이 됩니다.

 

 

 

피부질환 개선에도 효과가 있고 스트레스와 피로감까지 해소된다고 합니다. 자양강장제에 반드시 구연산이 들어가는 이유지요. 숙취해소나 멀미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서 체중 감량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고 몸의 독소 배출 효과, 체내 칼슘이 흡수되는 걸 돕는 효과, 신장 질환 예방 효과도 있으니 청소만 하기엔 아까운 물질입니다.

 

소독

 

 

구연산은 실생활에서 가정 소독용으로 많이 활용됩니다. 수저나 그릇, 도마처럼 자주 사용하기 때문에 소독이 필요한 물건들을 소독할 때 구연산수를 뿌려두었다 헹구면 살균 효과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론 구연산수를 만들어 스프레이에 넣어 활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과일 및 채소 세척

 

 

 

과일이나 채소를 먹을 때 농약이 묻어 있을 것 같아서 찜찜한 경험들 있으실텐데, 이때 100% 친환경 세제인 구연산 활용법을 적용하면 안심하고 씻어서 먹을 수 있습니다. 구연산을 섞은 물에 10분 가량 담가 두었다 세척하면 농약이 100% 사라집니다.

 

전자레인지 세척

 

 

편리함에 아무 생각없이 쓰다보면 내부가 더러워져 곤혹스런 전자렌지 청소에도 구연산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세척을 할 때는 음식을 돌린 후 내부에 열기가 남아 있을 때 구연산수를 뿌리고 걸레로 닦아주면 닦이지 않던 음식찌꺼기들이 술술 닦입니다. 살균효과도 있으니 더 없이 좋겠죠?

 

가스레인지 청소

 

 

전자레인지 세척과 동일한 이유입니다. 가스렌지 청소는 주부 9단에게도 번거롭고 힘든 일이지만 구연산수를 뿌리고 걸레를 닦아주는 행동만으로 청소가 끝난다면 얼마나 편한 일인가요? 각종 기름때와 이물질이 손쉬게 사라지는 매직. 전자레인지에 열기가 남아 있다면 더 효과가 좋습니다.

 

전기포트 세척

 


 

하루에도 몇 번씩 사용하는 전기포트는 전기가 닿는 제품이다보니 세척하기가 참 난감합니다. 이때 구연산수를 전기포트에 담아 돌린 후 청소솔을 이용해 내부를 닦아주면 세척의 효과는 물론 살균의 효과까지 볼 수 있습니다. 제게 정말 필요한 청소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섬유유연제

 

 

빨래 헹굼 마지막 단계에 2% 구연산수를 종이컵으로 한 컵 넣으면 섬유유연제 역활을 합니다. 같은 이유로 세수대야에 구연산 1티스푼을 풀어서 머리를 헹굴 때 사용하면 린스를 대체할 수 있습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화학제품을 덜 사용하니 매우 좋을 듯 합니다.

 

주의사항

 

 

주의사항도 있습니다. 특히 여름엔 구연산수의 변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만들어 바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초보다 산성도가 높아 깨끗이 닦아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용기나 기구에 남아 제품을 상하게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구연산은 락스와 함께 사용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왜냐하면 염소가스가 나오기 때문입니다. 또한 직사광선을 피하고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팁입니다. 참고로 2% 구연산수를 만들려면 물 200cc에 구연산 1티스푼을 넣으면 됩니다.

 

 

구연산 활용법이 도움이 되셨나요? 묵혀 두었던 구연산에 이렇게 다양한 활용법이 있다니 개인적으로 놀라웠고 앞으로 베이킹소다만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 몸을 생각해도 자연을 생각해도 세제 사용이 꺼려졌는데, 앞으로 널리 널리 사용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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