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파리 없애는 방법 1위는

날씨가 추울 땐 크게 문제를 못 느끼는데 날이 따뜻해졌을 때 집안에 날파리가 한 번 생기면 정말 답이 없습니다. 다 없애기 전까지 끊임없이 나타나 괴롭히기 때문에 정말 힘듭니다. 더럽다는 생각보다 성가신 게 크기 때문에 반드시 없애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지금껏 저는 집안에 날파리가 생기면 파리 잡듯 물리적으로 잡아서 없앴는데요, 알고보니 날파리 없애는 방법이 있습니다. 왜 진작 몰랐을까요?

 

날파리 생기는 이유

 

 

날파리의 습성은 수분이 많고 온도가 따듯한 곳인 동시에 외부와 다소 단절된 공간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꼭 여름이 아니더라도 날파리는 언제든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나 집수정 정화조는 날파리들이 알을 낳고 부화하기 최적의 공간입니다. 싱크대 아랫부분도 날파리가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더 큰 이유는 음식물의 보관방법입니다.

 

 

특히 달콤한 과일의 경우 일반 쓰레기로 버릴 경우 냄새가 새어나오는 것을 물론 날파리가 꼬이기 쉽습니다. 과일 껍질이나 줄기에 이미 보이지 않는 미세한 초차리의 알들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없애는 방법

 

 

원인을 알았다면 날파리 없애는 방법도 쉽게 예상할 수 있습니다.

 

 

날파리가 생기는 원인을 차단해 미리 예방하는 거죠. 완벽하게 산소를 차단하거나 냉동실에 얼려 보관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미리 껍질이나 줄기에 알을 까놨다고 하더라도 이런 환경에선 부화를 할 수가 없습니다.

 

 

과일이나 채소를 먹을 때 보통은 남아 있는 농약을 세척하는 목적이 크지만 이때 미리 껍질이나 줄기에 붙어 있는 알들을 제거하는 것도 큰 이유가 됩니다. 흐르는 물에 꼼꼼히 씻어줄 경우 이런 알들이 떨어져 나가서 음식을 먹은 후에도 알이 부화되는 일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이미 생긴 날파리라면 없애는 것 밖에 방법이 없습니다. 살충제를 뿌려서 잡을 수도 있지만 생각보다 효과가 적고 살충제는 우리 몸에도 해롭기 때문에 꺼려지는 방법입니다. 이때 사용하는 것이 바로 날파리 트랩입니다.

 

 

바나나 껍질을 활용한 트랩은 카페에서 가져온 일회용 플라스틱 커피잔으로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잔 안에 바나나 껍질을 넣고 빨대도 꽂아줍니다. 빨대 윗부분을 잘라서 꽃모양으로 만들어 준다면 날파리들이 들어가기 수월합니다. 그렇지만 이 날파리들은 들어가는 건 마음대로 할 수 있지만 나올 순 없다는 것.

 

이 방법으로 효과를 보지 못했단 후기들도 있는데 이 경우엔 날파리들이 들어가기 쉽게 두꺼운 슬러쉬용 빨대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또한 빨대가 너무 길면 효과가 적고 또한 빨대가 공중에 살짝 떠있어야 합니다.

 

 

별다른 재료 없이 집에 있는 재료로 만들 수 있는 트랩도 있습니다. 동일하게 플라스틱 커피 잔에 식초와 물, 설탕을 섞어서 놓습니다. 달달하고 시큼한 냄새를 좋아하는 날파리들에겐 최고의 먹이입니다. 식초향을 싫어하는 분들은 사과식초를 사용한다거나 양을 조절해 냄새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 차이가 있는데 저 같은 경우 날파리 트랩으로 효과를 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다른 방법을 찾아봤는데 날파리가 자주 보이는 장소는 화장실이나 주방의 배수구인데 이곳에 펄펄 끓는 물을 뿌리는 거도 방법이라고 합니다. 뜨거운 물 앞에 장사 없죠.

 

당연히 날파리는 뜨거운 온도에 약하기 때문에 한 번 뜨거운 물을 뿌리는 것이 아니라 1주일 가량 지속적으로 부어줄 경우 날파리가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천연 방충제로도 날파리를 없앨 수 있습니다. 천연방충제에는 상추나, 대나무, 쑥 냉이 같은 식물이 있습니다. 날파리가 자주 출몰하는 곳에 대나무를 태워 연기를 피우거나 상추 등을 두면 날파리가 나타나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합니다.

 

 

날파리를 없애는 식물로 또다른 것은 로즈마리입니다.

 

 

로즈마리에서 나오는 향이 날파리가 싫어하는 향기라고 합니다. 따라서 집안에 로즈마리를 키운다면 사람은 향긋한 허브향을 맡고 날파리른 사라질 수 있으니 일석이조가 아닐까요?

 

 

매일 밥을 하며 그냥 버려버리는 쌀뜨물로도 날파리를 없앨 수 있습니다.

 

 

그냥 생각엔 날파리한테 쌀뜨물이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지만 날파리 나타나는 곳에 쌀뜨물을 버리면 날파리가 없어집니다. 쌀뜨물에 살균효가가 있기 때문인데, 어차피 버리는 쌀뜨물을 이렇게 활용하면 더 없이 좋겠죠?

 

 

정말 한 번 나타나면 지긋지긋하게 사라지지 않으며 시야를 가리는 얄미운 날파리는 없어져야 마땅합니다. 아마 여러 방법 중 자신에게 맞는 방법이 있을 것입니다. 소개해드린 날파리 없애는 방법들을 하나씩 시도해 보시고 가장 맞는 방법으로 집안의 날파리를 퇴치하세요.